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올해 말까지 글로벌 펫 푸드 브랜드인 ANF와 함께 미지묘(유기묘)를 보호하기 위한 '미지묘를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미지묘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하는 릴레이 후원 캠페인이다.
'미지묘'란 표현에는 '유기(遺棄, 내다 버리다)묘'라는 부정적 의미 대신 '미지(未知)의 세계에 있던 반려묘가 반려인을 만나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 간다'는 뜻이 담겨 있다. 미지묘 후원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손동작을 사진 또는 영상을 통해 표현하거나 고양이 발이나 발바닥 사진을 촬영한 뒤 #미지묘를부탁해 #미지묘응원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 3명을 태그해 지목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 시 게시글 당 ANF의 사료 1㎏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돼 미지묘 사료로 사용하게 된다. 캠페인은 목표 기부 수량인 10t(게시글 기준 1만개) 달성 시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응원하기 위해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캠페인에 동참하는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소노펫 1박 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노펫 인스타그램에서 10월4일 이후 확인 가능하다.
소노펫 관계자는 "소노펫은 미지견 입양과 성숙한 입양 문화 정착을 장려하고자 '미지견 입양 가족 환영 캠페인'을 지난 8월부터 이미 진행 중이고, 미지묘에게도 응원 및 후원의 방편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최대한 많은 인원이 캠페인에 동참에 더 많은 미지묘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