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에 고인수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으로 고인수 현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2027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조 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를 투입하는 대형국책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지난 7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 기관으로 지정됐다.

고인수 신임 단장은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 및 포항방사광가속기 소장으로 국내·외 방사광가속기 분야 최고 전문가다.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역량과 더불어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고인수 신임 단장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향후 수십년 간 국내 산업 연구개발(R&D)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대형첨단연구인프라"라며 "정부와 주관기관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전문인력과 방사광가속기 구축경험, 국내 및 해외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을 활용하여 사업기간 내에 반드시 완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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