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강소·벤처기업 입주공간 마련

마곡 R&D센터 순차 공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술력은 있으나 재정이 어려운 강소?벤처·창업기업의 연구 공간 마련을 위해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는 마곡산업단지 D18-B블록으로 면적은 1만 1679㎡이다. 마곡 R&D센터는 공공형 D15 블록과 지난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D38, D18-A블록에 이어 D18-B블록을 추가 공급해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공모 사업 참여자격은 사업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자이면서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외 부동산임대업 또는 부동산공급업을 업무로 해야 한다.

이번 마곡산업단지 D18-B 블록 민간사업자 공모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성원가 공급으로 사업자의 사업비 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실 사용자인 강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서병철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이번 공모는 지난해 공모한 D18-A블록과 연접해있는 부지로 실 사용자인 강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공공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상생을 통해 마곡 융복합 R&D 산업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마곡 R&D센터가 기술혁신의 중요한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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