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누군가의 이웃 ‘치매 환자’ 인식 개선 교육 눈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파트너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광산 만들기’ 프로젝트로 건강한 노년을 지원한다.

광주시 광산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412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광산구지회, 한마음금고복지센터, 동그라미노인복지센터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됐다.

치매예방 및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이 목적이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치매동반자’다.

양성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지역주민과 동 연배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는 등 치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다”며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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