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동해시에 50억원 상당 기부채납

쌍용양회가 동해시에 50억원 상당을 기부채납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왼쪽 두 번째), 이현준 쌍용양회 대표(오른쪽 두 번째). [사진=쌍용양회]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쌍용양회가 동해시에 50억원 상당의 건축물과 토지를 기부채납 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직접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쌍용양회는 최근 동해공장 주변의 삼화동 지역 도시재생사업, 동해시 청소년의 교육과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해시청소년체육문화센터'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50억원을 동해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시멘트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오래된 설비와 건축물을 관광지로 조성하는 문화재생사업과 지역주민들의 쉼터인 무릉복지회관에 대한 리모델링 지원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기부채납도 함께 이뤄졌다.

이현준 쌍용양회 대표는 "쌍용양회가 국내 시멘트산업 대표기업으로 거듭난 것은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쌍용양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상생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8억4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기도 했고, 지역사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긴급재난구호기금 전달, 사랑의 연탄 배달, 제설차 지원 등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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