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콩나물 가격 최대 14% 인상…장바구니 물가 부담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풀무원이 두부·콩나물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서민 대표 식재료인만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심화될 전망이다.

7일 풀무원은 대형 유통업체에 가격인상 관련 공문을 보냈다. 두부는 8%∼14%, 콩나물은 8%∼10%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풀무원은 대표 제품 국산콩 부침두부(380g)의 경우 2018년 3950원에서 2019년 415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콩나물(340g) 역시 지난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했다.

풀무원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두부콩 수입산 백태(1㎏)는 2019년 1083원에서 지난해 1133원으로 올랐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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