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라인 '청년 평화토크콘서트' 개최한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에서 온라인 청년 평화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5일 '함께 가는 길!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청년 평화토크콘서트'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 등을 통해 생방송된다.

토크쇼는 북한청년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 그대로 조명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당장 필요한 조치, 청년들이 바라는 새로운 남북협력 방안, 통일은 필요한가 등을 의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각각 대표하는 전용기, 류호정 두 명의 청년 국회의원들이 패널로 참석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입담대결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토론 중간 중간 동서양 악기 퓨전 국악밴드 '도시'의 음악공연이 펼쳐져 청년 토크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청년 국회의원과 북한출신 대한민국 청년,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청년이 한 무대에 등장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계층을 주인공으로 하는 평화토크쇼로 확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