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2020 엔 포럼' 온라인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은 '2020 엔 포럼(N_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21일 열리는 엔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전문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출신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해 국내 비영리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경험하는 미래, 뉴 비영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비영리 분야가 변화한 사회에 적응하면서 새롭게 발생한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경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기준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영준 연세대학교 교수,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 임동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손정화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는 토론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2부는 현재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변화에 대처하고 있는지 사례 중심으로 살펴본다. 서현선 진저티프로젝트 대표, 조소담 닷페이스 대표, 황정회 인디스쿨 교사, 권오현 빠띠 대표가 강의를 펼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엔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동시 중계된다. 박지훈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인류는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상만 했던 미래가 현실이 된 지금, 엔 포럼을 통해 비영리 분야가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