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균주 중국 등록 진행 중…'2022년 마무리 기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비피도는 지난해부터 중국 보건위원회에 Bifidobacterium bifidum BGN4 균주 등록을 진행 중이며 현재는 독리학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비피도는 보유 중인 Bifidobacterium bifidum BGN4, Bifidobacterium longum BORI 균주의 면역조절 효과에 착안해 수지상세포를 통한 염증성 면역 조절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이용해 현재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 및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에 대해 연구개발 중에 있다.

작년 6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6번째로 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GRAS인증을 받은 바 있다. GRAS인증은 FDA소속 전문가들이 해당 물질의 의도된 사용 조건하에 안전성을 평가했을 때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안전성이 높은 식품 및 식품화학물질에 적용되는 것으로 미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되고 있어 많은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획득을 원하는 인증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피도는 FDA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은 GRAS인증을 바탕으로 중국 내 영유아들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등에 진출하고자 2019년부터 중국 보건위원회에 Bifidobacterium bifidum BGN4균주를 등록 진행 중이다. 총 3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현재는 독리학 평가가 진행 중에 있다. 보건위원회 등록은 2022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피도가 보유한 BGN4균주 및 BORI균주의 안전성은 미국 FDA에서 인정받은 바 있으며 균주가 인체 내 면역 밸런싱에 미치는 효과 역시 다양한 연구논문을 통해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런 효과를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중국 보건위원회의 균주 등록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성공적으로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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