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농협은행에서 발행하는 동백전 카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28일부터 NH농협카드로 현장과 온라인에서 발급된다.
동백전은 출시 당시에는 동백전 앱 외에는 하나은행에서만 현장 발급 가능했으나, 지난 5월 부산은행 BC카드 출시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 출시는 어르신 등 모바일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 발급받기 쉬워져, 고령층의 동백전 가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월 한도 100만원 10% 캐시백 이벤트를 4월 종료했고, 5~6월에는 월 한도 50만원 캐시백 6%, 7월부터는 구간별 캐시백 누적 10만원 이하는 10%, 누적 10~50만원 이하는 5%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각 카드사를 통해 신규가입자와 장기 미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GS편의점 일부 품목 1+1 행사 등 가맹점 자체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상품권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농협카드 출시로 모든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백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