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코로나19 대응 돋보여

진도군 청사 전경 (사진=진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됐지만 청정지역인 진도군은 철저한 홍보와 예방으로 단 한 명의 코로나19 의심자와 확진자 발생 없이 방역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의 헌신적인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을회관과 관내어린이집, 학원, 종교시설 등 시설에 방역물품 마스크, 소독액, 비접촉체온계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도군은 전체 실·과·소와 읍·면을 비롯해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관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생활방역 전환 시에도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코막힘 등)시 집에서 3∼4일간 쉬면서 외부활동 자제,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회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대면 모임 최소화, 음식점·카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 등 생활 속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해 왔다.

김상득 안전생활지원과장은 “진도가 지금껏 확진자 없이 코로나19에 잘 대응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 덕분”이라며 “군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생활 속 방역 또한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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