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재정집행 총력 대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안군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0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신안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0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는 매일 해당 부서별로 부진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실적과 집행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부진 사유를 파악해 오는 6월 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집행 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안군은 정부 신속 집행 목표액 1897억 원과 소비·투자부문 사업을 포함해 상반기 2900억 원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4분기부터 서민 생활 안정은 물론 SOC사업, 일자리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이월예산과 1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가용재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 추경을 조기에 확정하는 한편, 정부 신속 집행 제도인 긴급입찰, 선금 지급 확대,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월 추진상황 점검 및 부진부서 위주의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서 주간업무 보고회 시 “지방재정 신속 집행은 정부 방침이기도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부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의지를 갖고 목표를 달성토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신속 집행 목표액 1594억 원 대비 133%인 2125억 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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