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견건설사 전국서 5744가구 공급…전년比 58%↓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중견주택업체가 12월 전국에서 5744가구를 분양한다. 분양 규모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13개 중견주택업체가 전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57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3697가구, 지방에서는 78% 줄어든 204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과 경기도 분양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12월 인천에서는 1427가구가 공급되고 부산과 대구에서는 각각 963가구, 235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은 44가구에 불과하다.

경기도에서 역시 222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전라북도에서 508가구, 경상남도에서 34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서안종합건설 시공한 은평구 녹번동 거장메카가 전용면적 60㎡이하 44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에서는 태영건설이 시공한 '청라 라피아노' 354가구, 서구 당하동 검단지구 AB2블럭 '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 107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하남시 위례신도시 A3-10블럭 '중흥S클래스' 475가구와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2블럭 '우미린 2차' 4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653가구가, 시흥시 장곡동 장현지구 C4블럭에서는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67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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