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英 매체서 친환경 부문 최우수 선사 선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상선은 영국 해운전문지 '로이드 로딩 리스트(Lloyd's Loading List)'가 주최하는 국제 화물 시상식에서 친환경 부문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로열 랭커스터 런던 호텔에서 열린 관련 시상식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 및 독자 투표방식으로 친환경 부문 최우수선사로 뽑혔다. 현대상선은 심사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 배출량, 소음공해, 환경영향 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로이드 리스트 관계자는 "현대상선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물을 측정하고 감축하기 위한 헌신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이는 현대상선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70%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전체 컨테이너선의 탄소 중립 도달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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