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배상문과 공동 58위'…토드 우승

버뮤다챔피언십 최종일 2언더파, 힉스 2위, 셰플러 3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경훈(28ㆍCJ대한통운ㆍ사진)이 하위권에 그쳤다.

4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로열골프장(파71ㆍ684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일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를 보탰지만 공동 58위(2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2주 전 더CJ컵 공동 39위에 이어 시즌 두번째 상금 획득이다. 배상문(33)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브렌던 토드(미국)가 버디 10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4타 차 역전 우승(24언더파 260타)을 완성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딱 2번만 놓친 '정교한 샷'에 홀 당 퍼팅수 1.438개를 가미했다. 2014년 바이런넬슨 우승 이후 5년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54만 달러(6억3000만원)다. 전날 2타 차 선두였던 해리 힉스(미국)는 2위(20언더파 264타)로 밀렸다. 스코티 셰플러 공동 3위(18언더파 266타), 랜토 그리핀(이상 미국)이 공동 18위(12언더파 27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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