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외출 자제해야'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서울과 경기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대기 중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이날 오후 7시 158㎍/㎥, 오후 8시 170㎍/㎥로 측정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하면 발령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과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에도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7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도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88㎍/㎥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오르고 있어 특보가 도 전역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며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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