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강동서 잇따라 멧돼지 출몰…포획은 실패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최근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확인되면서 질병 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에 잇따라 멧돼지가 출몰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나 1마리는 올림픽공원 쪽으로 달아나고 나머지 1마리도 포획하지 못했다.

전날에도 강동구 보훈병원 인근에서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구청 직원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멧돼지 포획에는 실패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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