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동물용 마취장비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동물용 마취제와 마취 장비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지난 8일 수원 권선구 본부 대회의실에서 성남, 용인 등 대도심 지역에서 잇달아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동물포획 구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마취제와 마취 장비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마취분야 전문가인 이재일 제일레스텍 대표와 마취약품 전문가인 이목현 삼성동물의료센터 전문진료 수의사가 나와 소방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마취제의 특성 ▲유기견 등 마취 방법 ▲마취제 사용 및 보관법 ▲마취총, 블로우건 사용법ㆍ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장비 사용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와 유해동물 출현 시 대처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계기로 마취 장비 사용 부주의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 및 동물 포획업무 전문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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