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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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 전 대표는 3일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간선도로, 골목길조차 꽉 메운 300만 국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방 이후 최대 인파가 몰렸다는 이번 광화문 대첩은 친북좌파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얼마나 하늘을 찌르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얼마나 큰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또한 "이번 광화문 대첩을 출발로 이제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탄핵의 여진은 깨끗이 씻어 버리고 모두 하나가 돼 자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자"고 말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이날 광화문 집회에서 발표한 '국민탄핵 결정문'에서 "나라가 왜 이 지경에 왔나. 우리가 분열했기 때문"이라며 "탄핵을 사이에 두고 서로 손가락질하고, 비방하고 할 시간도 없다. 지난 잘못은 묻고 하나 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할 때"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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