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복지위, 신동빈 증인 출석 취소…조경수 롯데푸드 사장 증인 채택(상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증인 채택 압박' 논란이 있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철회했다. 대신 해당 사건과 관련이 있는 조경수 롯데푸드 사장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4일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질병관리본부 국감에 앞서 이같이 의결했다.

신 회장은 최근 한 언론을 통해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이 지역구 민원인과 합의를 종용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보도가 나와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앞서 복지위는 여야 합의에 따라 7일 열리는 국감 증인으로 신 회장을 채택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을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합의를 종용한 위원이 신 회장의 증인 채택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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