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비스업 PMI 52.6…3년래 최저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도 예상보다 경기가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일(현지시간)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56.4에서 하락했으며, 전문가 예상치 55.3보다도 적었다. 2016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PMI는 기업 구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지표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비즈니스활동지수는 55.2로, 전달 61.5보다 하락했다. 고용지수도 전달 53.1에서 50.4로 떨어졌다. 신규주문도 60.3에서 53.7로 내려갔다.

앞서 ISM은 지난 2일 제조업 부문 PMI가 47.8로 전달 49.1에 이어 두달 연속 50 이하를 기록했고, 10년래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발표했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