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GS샵이 올 간절기 시즌 유행에 맞춰 단독 론칭한 패션 아이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GS샵은 이달 9일 TV홈쇼핑 중 단독 선보인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의 ‘후리스 플리스 재킷’(판매가 8만9000원)은 판매방송 3회 만에 총주문수량이 1만9000세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팀버랜드 후리스 플리스 재킷’은 일명 ‘뽀글이’라고 불리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행템이다. GS샵은 올 초 팀버랜드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올 F/W 시즌 가장 핫 아이템인 후리스 재킷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복슬복슬한 촉감에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고, 또 트렌디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어글리슈즈’도 인기다. ‘휠라’는 GS샵에서 ‘트리덴트 라인 어글리 슈즈’(판매가 5만9000원)를 단독 선보이고 있다. 투박하고 못생긴 어글리슈즈 특유의 매력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레트로(복고) 무드가 더해진 제품이다.
‘휠라 어글리 슈즈’는 지난 4월 방송 한 시간 만에 1만6000족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GS샵은 아쉽게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F/W시즌 4만족을 리오더 했으나, 이달 두 차례 방송 후 준비 물량의 80%가 이미 판매된 상태다.
이광준 GS샵 라이프패션팀 MD는 “올 F/W 시즌에는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플리스 재킷이나 애슬레저룩, 편안하면서도 투박한 매력이 있는 어글리슈즈 등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GS샵은 가장 핫한 트렌드와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을 사전 기획, 또는 선점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