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제넥틱스, 담도암 표적 치료제 가능성에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이오제네틱스가 강세다. 담도암 표적하암제 바리티납의 추가 임상 시험에서 완전관해(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단계)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제네틱스는 20일 오전 9시4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52%(860원) 오른 7730원에 거래됐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이날 담도암 표적항암제 바라티닙의 추가 임상 시험에서 완전관해(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단계) 환자가 나타나는 등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바라티닙은 글로벌 제약회사 아슬란(Aslan)에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이며 바이오제네틱스가 지난 2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바리티닙은 추가임상 시험에서 이전 항암 화학요법제 투여 이후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담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 시험을 했다”며 “종양이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환자가 2명 나왔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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