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청문회 개최 다행…의혹 해명 기대'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인사청문 대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은 오는 6일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6일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4일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늦게나마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돼 다행"이라며 "조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은 물론 기자 간담회 이후 새로 제기된 의혹까지 말끔히 해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여야 청문회 일정 합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조 후보자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명했다"며 "직접 시청한 분들은 언론과 야당이 제기한 의혹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자 간담회를 보지 못하고 기자 간담회 내용을 왜곡한 보도를 접하신 분들은 의혹을 다 떨쳐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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