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왔다' 인천국제공항 국제면허증 발급 66% 증가

도로교통공단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이달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도 추가 개소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휴가철을 맞아 국제면허증 발급이 급증하고 있다.

3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 발급한 운전면허는 총 3333건이다. 하루 평균 166명이 국제운전면허를 인천공항에서 발급받은 셈이다. 올 상반기 월평균 발급건수(2002건)와 비교하면 66.4%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휴가철 해외여행객 급증과 함께 이달부터 제2터미널에도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가 운영돼 여행객 편의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에는 20분가량 걸리는 제1터미널로 이동해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제2터미널 센터가 개소되면서 발급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발급센터는 출국장 3층 중앙, 제2터미널 발급센터는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발급에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1매가 필요하며 수수료는 8500원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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