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우리반 찍었S' 스쿨 이벤트 결과…영예 대상은 광양백운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10대 고객과의 특별한 소통을 넘어 같은 반 친구,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까지 참여하는 이색 추억 만들기를 지원한 '휠라'표 스쿨 이벤트가 종료됐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지난달 11일까지 진행된 휠라 고유 스쿨 이벤트인 '우리반 [찍었]S 2019'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1등 수상 학교인 전남 광양백운고등학교에 방문했으며 전국 26개 수상 학급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인 행사에는 영상 146건, 사진 171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84% 늘어난 숫자로, 휠라 스쿨 이벤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휠라 관계자들은 수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가는 학생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창의력, 편집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휠라 우리반 [찍었]S는 업계 스쿨 이벤트 효시를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10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자발적 호응을 이끌어내는 이색 이벤트로도 이름을 얻었다. 특히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광양백운고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위원회는 우리반 찍었S 대상 수상을 자축하는 의미로 교문에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담임 선생님, 그리고 교장 선생님의 참여까지 이끌어내며, 세대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휠라의 올해 스쿨 이벤트는 의미를 더했다.

휠라는 전체 응모작 중 2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지난 5일부터 약 2주간 당선 학급에 시상품을 전달했다. 약 2주간 진행된 시상식의 대미는 휠라가 직접 수상 학급이 속한 학교를 찾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대상을 포함해 올해 신설된 교장선생님 참여 부문 수상 2개 학교에 직접 찾아가 이색 시상식과 선물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것.

대상을 수상한 광양백운고는 '3학년 3반, 휠라는 용기 있는 자의 것이죠'라는 내용의 작품을 출품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에 맞춰 휠라 스쿨 이벤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혼신의 연기로 표현했는데 작품에 담긴 독창성과 창의성, 뛰어난 협동심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휠라는 응모 학급인 3학년 3반 전원에게 휠라 백팩, 휠라 슬라이드, 언더웨어,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와 굿즈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전교생에게 휠라 대표 어글리 슈즈 '휠라바리케이드XT97’을 선물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등래퍼' 출신 가수 오담률의 특별공연까지 이어져 여름방학을 맞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휠라 관계자는 "브랜드에 보내주신 고객 사랑에 특별한 방법으로 보답하고자 전개해 온 스쿨 이벤트 '우리반 찍었S'에 올해도 많은 10대들 그리고 선생님들까지 함께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휠라는 고객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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