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글로벌텍스프리, 중국인 관광객 의존 탈피로 실적 체질 개선 중'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 탈피하면서 실적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비중국인 입국자수는 2016년 월평균 76만5000명에서 지난 1분기 83만6000명으로 증가했다"며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은 2016년 75%에서 지난해 57%, 지난 4월까지 50%로 중국인 비중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비중국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에서 탈피하면서 실적의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한한령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과 비중국인 관광객 증가의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중국의 한한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완연한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싱가폴 법인 이익기여도 확대로 해외법인의 흑자 전환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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