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천호진, 개척교회 설립…엄태구와 악연될까

법대 교수 최경석(천호진 분)이 댐 건설에 반대하는 월추리 마을 주민들을 설득했다/사진=OCN '구해줘2'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천호진이 월추리 주민들의 존경을 얻은 가운데, 교회 설립에 나섰다.

8일 첫 방송된 OCN '구해줘2'에서는 수몰지구로 선정된 월추리 마을을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김민철(엄태구 분)은 다른 수감자들과 격투게임을 벌였다. 게임에서 승리한 김민철은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그러던 중 그는 뉴스를 통해 월추리 댐 건설 확정 소식을 접했다.

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받은 법대 교수 최경석(천호진 분)은 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고 나섰다. 최경석은 반대하는 주민들을 모아 "나라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마을 사람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나라가 사업을 중단한 적은 없다"면서 "그때 반대한 사람들은 패가망신했다"고 말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최경석에게 "보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냐"고 물었다. 최경석은 "시세의 3배를 보상금으로 받아내야 한다. 거기에 이주 정착금까지 받아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마을사람들은 보상금 심사에 들어가기 전에 농사를 지어 보상금을 더 타내겠다며 서로 나섰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출소한 김민철이 월추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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