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여성가발 전문 핑크에이지와 제휴…헤어제품 라인 확장

개성 뚜렷한 젊은 세대 위해 헤어 제품 카테고리 확장 예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뷰티 패션가발 브랜드 핑크에이지와 사업제휴를 맺는다.

애경산업은 8일 오전 10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애경산업 본사 에서 전략적 제품 개발 등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와 김지영 핑크에이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애경산업과 핑크에이지는 업무협약을 통해 뷰티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여성 소비자를 위한 헤어 관련 제품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자사의 생활용품 제품 개발 기술력과 핑크에이지의 여성 가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전략적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제품 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 프리미엄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를 론칭했으며 이후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더마앤모어'를 선보였다.

핑크에이지는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여성을 위해 다양한 헤어스타일 과 트렌드를 제안하는 국내 1위 패션가발 전문 브랜드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현재 홍대 본점 등 1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젊은 세대를 위해 헤어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자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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