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앤알바이오팹, 3D세포치료제로 성장 동력 확보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3D바이오프린팅 업체 티앤알바이오팹이 강세다.

3일 오전 9시19분 티앤알바이오팹은 전날보다 7.41%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티앤알바이오팹은 치료제 업체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3D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심근패치(TnR huHeart), 연골재생 치료제(TnR huCartilage), 인공 혈관(TnR huVessel) 등 3가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진행 단계가 가장 빠른 치료제는 패치형 세포치료제로 전임상을 준비 중"이며 "임상 1상을 완료하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바이오프린팅 시스템을 통해 생분해성 인공지지체(티앤알매쉬, 티앤알덴탈매쉬), 바이오잉크, 3D오가노이드를 개발하는 업체다. 11개의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생분해성 인공지지체가 대형병원에 진입하려면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품목허가를 통해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