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숲' 조성 탄력…산림청과 협약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숲' 조성을 위해 산림청과 손을 잡았다.

경기교육청은 2일 경기 평택시 서재초등학교에서 산림청과 '학교숲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김재현 산림청장, 정장선 평택시장, 조광희 경기도의원, 송치용 경기도의원, 서재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을 보면 ▲학교숲 조성 및 관리 ▲학교숲의 교육적 활용 ▲학교숲의 미세먼지 저감효과 분석 ▲학교숲 관련 거버넌스 구축 및 인적ㆍ기술적 교류협력 등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 내 170만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그루, 1년에 두 그루를 식재하면 10년이면 3400만 그루가 된다"며 "산림청과의 이번 학교숲 조성사업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도내 학교 안 팎에 숲을 조성해 이재정 교육감 공약사항인 '미세먼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이날 서재초 학생들에게 소나무 묘목이 담긴 화분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 화단에 기념식수를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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