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규 직원 멘토-멘티 어울림 한마당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신규직원과 다른 기관 전입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과 건전한 공직관 형성을 위해 부서 내 선임직원과 연계, 멘토링제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25일 ‘멘토-멘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멘토-멘티 어울림 한마당’은 새내기 공무원과 멘토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 멘토-멘티 결연식, 팀빌딩 활동 및 멘토링 기법 교육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멘토는 멘티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다 할 것과 멘티는 멘토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성장의 바탕으로 삼을 것을 다짐, 서로를 존중하며 힘들 때 서로의 손을 잡아 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팝페라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갖고 각종 게임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멘토-멘티 간 단합하는 과정으로 진행돼 동료와 소통의 경험이 주민과 소통하며 그 뜻을 반영하는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멘티로 참가한 문화관광과 이수연 주무관은 멘토 박재일 주무관을 예산을 가르쳐주며 시험문제도 내주는 멘토라고 소개, 지적과 김여진 주무관은 멘토 윤웅영 팀장을 아버지같이 자상한 멘토라고 소개하며 그 간의 멘토링 활동을 이야기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멘토와 멘티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배려와 상생의 조직문화를 키워나갈 것을 당부, ”멘토가 뭔가 큰 도움을 줘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는 멘티가 우리 사무실에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 하나 있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멘토링 활동을 응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에 연계된 멘토-멘티는 올 한 해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무지원 관계를 맺는 한편 공직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며 앞으로 공직생활에 동반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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