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경기북부 고교와 '선행학습경험인증사업' 추진

[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가 경기 북부지역 3개 고등학교와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복대는 최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 금곡고등학교, 남양주공업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경기북부 3개 고등학교와 선취업ㆍ후학습 문화를 촉진하고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학교는 선취업ㆍ후학습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선행학습경험인증제(RPL)'를 도입하기로 했다.

선행학습경험인증제는 고교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후학습 환경조성을 통해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평생직업능력 개발 교육혁신 제도다.

4개 기관은 또 산업체 위탁생 입학제 시행, 교육관련 자문 및 상담서비스 제공, 평생학습 저변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및 교육시설 등 인ㆍ물적 인프라 상호 공유 및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RPL사업은 선취업 후 대학에서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받아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기업은 물론 근로자도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대학-고교-기업 간 상호협력으로 RPL제도의 모범적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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