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이폰 할인중'…또 가격 인하 '올해들어 두번째'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애플 아이폰의 중국 온라인 판매 가격이 또 인하됐다. 가격인하는 올해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7일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티몰은 아이폰 XR, XS, XS맥스 모델 가격을 1200~2000위안(약 20~34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작년에 출시한 가장 비싼 모델인 아이폰XS맥스 512GB 가격은 티몰에서 중국 내 애플 공식 매장 가격 보다 2000위안 낮은 1만799위안에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둥닷컴도 아이폰XS맥스 가격을 최대 1700위안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아이폰의 다양한 모델들의 가격이 덩달아 인하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IT, 전자기기 판매상인 쑤닝 역시 이와 비슷한 아이폰 가격 할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들이 애플 아이폰의 판매가격을 낮춘 것은 올해들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1월 3개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일제히 애플 아이폰의 가격을 인하하며 판매 촉진에 들어갔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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