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에서 포커로…'타짜: 원 아이드 잭' 크랭크 업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타짜'의 세 번째 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지난 2일 6개월여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6일 전했다.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위험한 도박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원 아이드 잭(one eyed jack)이란 게임용 카드에서 스페이드의 '잭' 또는 하트의 '잭'을 의미한다. 때때로 특정한 가치가 부여된 '와일드카드'로 사용된다. 이 영화의 원작인 동명 만화에서는 주인공 도일출의 별명이기도 하다.

타짜의 전작 시리즈와 달리 화투 대신 포커를 소재로 한다. '그것만이 내 세상(2017년)', '사바하(2019년)'의 박정민과 '베를린(2012년)', '그물(2016년)'의 류승범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도 출연해 맛깔난 연기를 선보인다. 메가폰은 '돌연변이(2015년)'을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잡았다.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추석 즈음 개봉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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