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반 윌리엄스 사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가 이달 말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23일(현지시간) 미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다.

트위터는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에반 윌리엄스가 이달 말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트위터를 통해 "굉장한 13년이었고, 트위터에서 함께 해 온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른 프로젝트에 도전할 팀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반 윌리엄스는 13년간 재직했던 트위터 이사회에서 물러나 자신이 운영 중인 온라인 출판 서비스인 '미디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지난 2005년 잭 도시, 노아 글래스, 비즈 스톤 등과 함께 트위터의 전신인 팟캐스트 서비스 회사 오데오를 설립했지만, 애플의 팟캐스트 시장 진출 이후 사세가 기울자 단문 문자서비스인 트위터로 사업모델을 전향, 재창업했다.

트위터가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밝힌 전세계 사용자수는 3억2100만명에 달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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