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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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2일 소득분배지표 악화와 관련해 “소득양극화 참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정부의 좌편향 이념적인 소득주도성장 정책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음식, 숙박업과 도소매 판매업 등 취약 업종에서만 19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일자리를 잃으니 당연히 소득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2년간 54조를 쓰고 실업자는 122만 명이 됐고, 소득양극화는 통계작성이래 최악”이라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이제 폐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탄력근로 (단위)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노동개혁을 시행해서 노동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기업에 신뢰를 주고 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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