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김정은 만남 결합가능?' 질문에 '가능하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일정을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을 만나 중국 측으로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은 후 '김 위원장, 그리고 시 주석의 만남을 묶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 한 번 어떻게 될 지 보자"(It's possible. We'll see how it is.)라고 답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과 중국이 제안한 시 주석과의 만남의 시기가 겹치는 만큼, 연이어 만남도 가능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 논의해보진 않았고, 시 주석과 만날 때 모든 논의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아직 그 단계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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