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세종지식재산센터 ‘개소’…17개 시·도 내 센터 구축 완료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세종지식재산센터가 이달 문을 연다. 지식재산센터는 세종을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각각 설치·완료, 지식재산 종합지원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허청은 28일 조치원읍 소재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SB플라자)에서 세종지식재산센터를 개소해 운영을 본격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지식재산 창출지원 및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한다.

세종센터의 주요 사업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식재산(IP) 디딤돌 프로그램’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위한 ‘IP 나래 프로그램’ ▲중소기업의 수시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수출예정 기업을 위한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등이며 각 프로그램은 지식재산 성장단계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허청은 이번 세종지식재산센터 개소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센터 구축을 완료한 상태며 전국 지식재산센터 구축을 계기로 센터 기능을 지식재산 창출 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지식재산 및 거래지원 등으로 확대,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지식재산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 기업이 성장하는 발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허청은 지식재산센터를 연결고리로 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돕고 기업이 혁신적 지식재산 활동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