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도, 통일교육사업 대폭 확대한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간 통일 교육단체 지원을 강화하고, 공직자 대상 통일교육을 강화한다. 또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통일교육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경기도는 평화통일교육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평화통일교육위원회는 경기도가 민간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화통일 교육사업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다.도는 먼저 올해 도 및 시ㆍ군 공직자 대상 의무 통일교육을 17개 시ㆍ군에서 31개 시ㆍ군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기본소양, 심화, 국외교육, 역량강화 등 맞춤형ㆍ단계형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민간 통일교육단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들을 발굴ㆍ추진하고, 통일교육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지역통일교육센터를 통해서는 경기통일포럼, 경기도 통일교육 담당기관 정책포럼, 한반도 평화캠프 등 전문적인 통일교육 시행을 지원한다.특히 향후 평화시대의 초석이 될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감학교 통일교육,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약성사업 등을 추진해 미래 통일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도는 이외에도 민ㆍ관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통일교육이 이뤄지도록 교구재 개발 및 전문강사 양성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단체의 사업을 적극 지원해 평화통일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현재 올해 도내 학생, 청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준비 인력양성 및 공감대 확산을 도모할 민간단체(기관)을 모집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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