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대폭 확대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난임 부부 시술비와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대폭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난임 부부 시술비는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만 44세 이하 여성이 체외수정 7회 중 신선 배아 4회, 동결 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 총 10회에 한해서 회당 50만 원 이내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시술비의 경제적 부담이 여전히 크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술 시작일 기준 부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광군으로 돼 있는 정부 지원 대상자에게 군에서 추가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지원금액은 체외수정 신선 배아 70만 원 이내, 동결 배아 30만 원 이내, 인공수정 20만 원 이내로 보건복지부 평균적 시술 기준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추가지원 신청은 시술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부지정 난임 시술 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 등 필요서류를 인구 일자리정책실에 제출하면 된다.아울러, 정관·난관 복원수술비 지원은 복원수술일 현재 영광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법적 혼인상태의 부부로서 남자 연령 만 55세 이하, 여자 연령 만 49세 이하 자에게 각각 80만 원, 150만 원 이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김준성 영광군수는 “청년·임신·출산·양육·교육 등 지속적인 정책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영광에서 살고 싶고 일하기 좋은 행복 영광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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