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지난해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달성

롤스로이스 컬리넌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역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2018년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4107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2%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롤스로이스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123대가 판매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이 브랜드 최초의 SUV 컬리넌을 비롯해 팬텀, 고스트, 레이스 등 전 라인업이 고르게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롤스로이스의 고객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Bespoke) 또한, 역대 최고 판매량 달성에 기여했다. 롤스로이스는 럭셔리 비스포크 분야에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동차를 제작해 희소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했다.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는 "2018년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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