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위미디어그룹, 오세훈+박원순 인연 부각에 강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키위미디어그룹의 주가가 강세다. 오세훈, 박원순 전현직 서울시장과의 인연이 강세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후 2시56분 현재 키위미디어그룹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28% 오른 450원에 거래됐다.이날 1.81% 오른 394원에 출발한 키위미디어그룹 주가는 장 시작 후 50여분 만에 5%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시장에서는 이 회사 정철웅 대표가 통합 마케팅 기업 엘에이치(LH)를 이끌면서 오랜 기간 서울시 사업을 수행한 것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정 대표는 지난 2009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때부터 현재 박원순 시장 임기까지 8년여간 다양한 서울시 사업을 수행하며 오세훈, 박원순 시장과 인연을 맺어왔다. 정 대표는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마케팅, 공공문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이로 인해 키위미디어그룹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현재 거래량 300만주를 넘어섰고 장중 16%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케이팝으로 대변되는 한류문화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남북 문화교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남북 문화교류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석한 작곡가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회장 주도하에 추진되고 있다. 김 회장은 남북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새롭게 편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아리랑'을 피아노 연주로 선보였고 '원 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를 통해 20여명의 케이팝 가수들과 통일노래 제작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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