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온유기자
5세대통신(5G) 기술이 적용된 로봇팔 '엠비덱스'(제공=네이버)
네이버의 CES2019 부스는 네이버랩스의 신기술 13종으로 채워진다. 네이버가 가장 자신 있게 내놓은 것은 5G 칩을 입은 초저지연 로봇팔 '엠비덱스'다. 앰비덱스에는 네이버랩스와 퀄컴이 협업해 탄생한 산물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이 탑재됐다. 2017년 이미 공개된 로봇으로 당시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7개 관절을 활용해 정밀 제어를 할 수 있어 주목 받았다. 앰비덱스가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을 흡수함으로써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도 끊김이나 지연 없이 더욱 정밀하게 조종될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공상 과학 영화에서 봤던 장면을 이번 CES2019에서 직접 시연해 냄으로써 5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로봇 어라운드G(제공=네이버)
생활형 로봇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실내용 증강현실(AR) 길찾기 '로봇 어라운드 G'도 볼거리다. 자율주행ㆍAR 길찾기 기술이 접목된 이 로봇을 이용하면 대형쇼핑몰이나 공항 등 GPS가 연결되지 않은 실내에서도 AR 길찾기 정보를 따라 원하는 곳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 AR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점이나 식당 등 다양한 장소 부가정보 (POI) 확인도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고가의 레이저 스캐너 장비 없이 저렴한 센서만으로 원활한 자율 주행을 선보임으로써, 로봇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도 공개= 모바일 맵핑 시스템 R1이 수집한 장소 정보ㆍ항공 촬영 이미지를 자율주행기술과 결합해 고정밀지도를 만드는 기술도 선보인다. 이 지도를 활용하면 도심처럼 고층건물이 많아 GPS가 자주 끊기는 정확히 측위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카메라 하나 만으로도 전방 주의와 차선이탈경고 등을 제공하는 운전자 보조시스템 에이다스, AR에서 실제 도로와 융합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는 3차원 광학 기술인 어헤드 등이 소개된다. 네이버는 이러한 위치ㆍ이동 기반 기술들이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xDM이라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xDM은 고정밀 지도와 정밀한 측위, 내비게이션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을 공개해 CES2019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제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