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근고지영(根固枝榮)이라는 말 처럼, 고객·주주·사회·구성원에 대한 가치혁신이라는 든든한 뿌리를 기반으로 미래성장을 이뤄가는 한 해가 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최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글로벌 경기침체, 무역분쟁 등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며 "하지만 역경을 극복해온 SK네트웍스만의 DNA를 바탕으로 혁신의 폭을 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최 회장은 우선적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해온 사업들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SK매직은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SK렌터카는 AJ렌터카와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기존 사업의 체질개선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과 정보통신은 국내외 정세에 면밀히 대응하고 수익창출을 유지해야한다"며 "직영주유소 기반의 Most와 스피드메이트, 호텔 사업은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독자 생존 기반을 공고히 해야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최 회장은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더욱 심도있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연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소통문화 정착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사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것은 적극적이고 진실된 소통"이라며 "열린 소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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