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사진=연합뉴스
다만 한국GM의 법인분리 이슈로 산업은행이 추가 유상증자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제기됐으나 GM본사의 배리 앵글 사장이 방한해 양측이 실무협의회를 여는 등 대화를 재개하면서 추가 자금 지원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전일 산은은 한국GM의 R&D 법인분리와 관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산은은 법인분리 이후 사업계획과 관련한 제대로 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국GM을 지적해왔다.산은이 추가 자료를 받고 앵글 사장과 협의를 거치면서 법인분리에 대한 산은의 기류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해석도 나온다. 산은은 전일 성명서를 통해 "주주로서의 권리 보호와 한국GM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장책 마련이라는 원칙 아래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