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오늘 부검…장례는 노조 중심 5일장 유력

택시노조, 11일 오전 장례위원회 구성…구체적 장례 절차 등 확정할 듯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정동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해 의 부검이 11일 이뤄질 예정이다. 택시업계도 노조를 중심으로 5일장 장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카풀 서비스에 반대, 전날인 10일 오후 2시께 여의도 국회 앞에서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최모(57)씨에 대해 이날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처럼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경우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부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택시업계도 최씨의 장례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사무실에서 장례위원회를 열 계획이다.이 회의에는 유가족들도 참석해 장례 절차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유가족들의 충격이 큰 만큼 택시노조가 중심이 돼 5일장 형태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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