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형 아이폰 비싸면 빌려 쓰세요'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1년·2년 사용한 후 반납렌탈비용 등은 26일 공개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KT가 신형 아이폰 출시에 맞춰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렌탈 이용방법·비용 등 은 26일 공개된다.KT는 23일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롯데렌탈(주)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아이폰 렌탈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KT 프리미엄 렌탈'로 오는 11월 2일 출시할 계획이다.'KT 프리미엄 렌탈' 은 월 할부 대비 낮은 렌탈료를 24개월간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함으로써 이용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KT는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높은 아이폰 이용자의 이용 패턴에 딱 맞춘 12개월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렌탈 이용방법, 모델 별 렌탈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새로운 아이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26일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가의 단말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 부담을 덜어주고, 중고 단말 처분을 고민하는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이용 방식을 제시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높아지는 이용자의 단말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이용 방식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텔레콤도 휴대폰 렌탈 서비스 'T렌탈'을 하고 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 6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T월드다이렉트(온라인몰)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개통한 가입자 가운데 25%가 할부구매 대신 렌털을 선택했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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