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팔씨름 경기에서 40kg 차이를 극복하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체코 대표 피터 소방대원(사진 왼쪽)과 창원소방본부 소속 김태헌 소방사(사진 오른쪽).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최종화 PD] 몸무게만 40kg 이상 차이가 나는 두 소방관이 오직 팔 힘 만을 놓고 대결을 펼쳐 화제다.지난 12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세계소방관경기대회 팔씨름 경기는 70kg·80kg·90kg·100kg·100kg 초과 까지 총 5개 체급에 한국, 인도, 터키, 이란, 체코 소방관들이 서로 자존심을 걸고 나서 매 체급 경기마다 명승부를 펼쳤다.100kg 초과 체급 경기에 출전한 창원소방본부 김태헌 소방사는 78kg의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117kg의 체코 대표 피터 소방대원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비록 대결에선 졌지만 그는 경기 후 “팔씨름에서 체급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기술’이다”며 “평소 팔씨름 동호회, 클럽 활동을 통해 단련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강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남자부 경기에 앞서 치러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2010년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70kg 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는 충주소방서 유정윤 소방위가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강철 팔 소방관’의 명예를 지켰다.이날 총 5개국 78명의 선수가 참가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팔씨름 경기는 14명의 소방관 챔피언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편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총 75개 종목에 전 세계 50여 개국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12172313233263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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