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 중국 자회사 160억원 수주…'신규 거래선 확보'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두올은 자회사 두올기차기술상해유한공사가 수년간의 전략적 영업으로 중국과 해외 등의 로컬 자동차 브랜드를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두올의 자회사가 4개 업체로부터 수주한 초기 물량 규모는 약 16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특성상 수주 규모는 차량 판매에 변동된다"며 "이로 인해 보수적으로 수주 규모를 산정했다"고 말했다.두올이 신규로 확보한 브랜드는 중국 내 해외브랜드인 VOLVO, VW 및 중국 로컬 브랜드 1위 업체인 자리(Geely)의 별도 메이커인 LYNK&CO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 해외 및 로컬 1위 자동차 브랜드의 신규 거래처 확보 및 수주 성공으로 거래처 글로벌화를 성공한 것은 전환점으로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에 따른 매출 규모 및 수익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가 수주한 제품은 자동차용 원단이다. 원단은 시트, 오버헤드, 헤드라이너, 필라 등 차량 내장재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두올은 자동차용 원단 이외 매출 규모를 확장 시킬 수 있는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시트커버와 에어백 쿠션 등의 영업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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